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(총재 박종원)는 지난 22일 서울ㆍ경기ㆍ전남지역 소방서 등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실용글쓰기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.


이번 실용글쓰기 시험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'소방공무원 가점평정 규정' 실용글쓰기검정 가점평점 기준에 따라 0.2점부터 0.5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.


총연합회는 작년 6월 (사)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(이사장 박귀수)와 소방 인재 육성, 소방공무원ㆍ소방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.

이후 소방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동영상 교육과 모의고사 등 온라인 서비스ㆍ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방청, 소방 관계기관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.

시험은 시도 소방본부ㆍ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시험장을 확보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한국어능력평가협회가 출장 시험을 통해 고사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.

총연합회 관계자는 “고사장에 잔여 좌석이 남을 경우 다른 지역 소방공무원도 접수할 수 있다”며 “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소방 인재 육성에 힘쓰고 아름다운 한글을 발전시키는 실용글쓰기 시험을 확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최누리 기자 nuri@fpn119.co.kr